온라인 교육업체들이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영어 맞춤강의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계층에 맞춘 특화된 상품들을 내놓고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교육업체들은 영어교육시장이 성인위주의 오프라인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을 감안, 오프라인 수요자들을 온라인으로 유도하기 위해 틈새상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프랜차이즈 사업도 눈에 띄며, 특목고 지원을 위한 맞춤강의등 학생용 상품도 늘고 있다.
온라인 교육업체 에듀박스는 온라인 사이트를 기반으로 초ㆍ중등학생을 위한 영어교육 프랜차이즈 ‘
이보영의 토킹클럽’을 만들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사업을 개시했다. 또 영어유치원 프랜차이즈 ‘문단열의 스폰지 잉글리쉬’ 사업을 개시하기도 했다.
CDI홀딩스는 국제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외고 국제계열, 해외명문대 등을 위한 온ㆍ오프라인 연계 맞춤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YBM시사닷컴은 동영상강의, 전화영어, 온라인 테스트 등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토익 스피킹 아카데미’를 최근 개설했다.
국내 영어 시장 규모는 2004년 10조원을 넘어선 이후 매년 10조원 이상 성장해 올해 시장규모는 4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온라인 교육업체 한 관계자는 “영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각자 능력에 맞는 연령별 온라인 맞춤 영어 강좌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