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가 지역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테크노파크를 육성하는 한국형 과학기술단지(STP, Science &Technology Park)의 해외 전수사업에 나서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10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등 개발도상국 고위 공무원, 대학교수, 전문가 26명을 대상으로 '2010년 한국형 STP 모델 전수 및 조성과정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과정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경기TP, 경남TP, 강원TP, 광주TP, 대덕특구지원본부와 아랍에미리트,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라오스, 태국, 튀니지 등 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참여 국가별로 한국형 STP 모델을 자국에 도입하는 STP 시뮬레이션 교육이 실시될 예정으로 교육참가자들은 자기 지역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테크노파크의 향후 육성방향 등을 시뮬레이션 해보는 경험을 갖게 된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국가가 한국형 STP모델을 도입하고 이들 국가가 자국에 조성하는 STP에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