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 대구 신암재건축 수주
대구시 동구 신암동 194-1 신암아파트가 750가구의 고층아파트로 재건축된다.
㈜건영은 최근 열린 신암아파트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건영측은 4층짜리 655가구의 기존 아파트를 헐고 8,270평의 부지에 용적률 299%를 적용해 15층 11개동 750가구를 새로 건립할 예정이다. 새로 짓는 아파트는 평형별로 ▦20평형 30가구 ▦27평형 60가구 ▦33평형 330가구 ▦44평형 150가구 등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조합과 건영은 빠르면 이달중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후 이주와 철거를 거쳐 오는 7월께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조합원에게는 무이자 2,000만원, 유이자 1,000만원의 이주비가 지급된다.
단지가 동대구역에서 불과 500m거리로 가까운데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도심까지 10여분이면 닿는 등 입지여건이 좋은 편이다.
정두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