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A&O, 한신정 CB컨소시엄 참여

일본계 대금업체인 A&O그룹이 한국신용정보(한신정)의 `나이스 CB(Credit Bureauㆍ 신용정보망)`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신정 관계자는 21일 “A&O의 컨소시엄 참여로 총 153개 회원사를 확보, 은행 등 제1금융권부터 대금업 거래 고객까지 모든 금융거래의 정보를 수집해 판매하는 CB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A&O는 국내 대금업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어 한신정은 최근 시장이 커지고 있는 대금업전문 CB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CB사업에 진출한 신용정보 업체들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A&O그룹을 자사 컨소시엄에 참여시키기 위해 CSS(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해주는 등 경쟁을 펼쳐왔다. 한신정 관계자는 “A&O 등 국내 대금업계는 나이스 CB를 활용해 대출희망자의 연체정보나 다중채무 현황을 파악해 신용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나이스 CB를 통신과 유통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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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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