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계 美고교생 해티 홍 美 올해의 고교 스타에

한국계 미국인 고교생 해티 홍(17ㆍ한국명 홍혜리)양이 미 전국지 USA 투데이가 선정하는 올해의 `고교 올스타`에 뽑혔다고 이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고교 올스타`는 미국 유일의 전국지인 이 신문이 학업성적과 교내외활동, 지도력, 인품 등이 뛰어난 고교생을 추천받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2,5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고 신문에 공적사항이 실리게 된다.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맨해셋고교 졸업반인 홍양은 고교성적이 3.97(만점 4.0)에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 1,560점(만점 1,600점)으로 올해 여름 졸업과 함께 하버드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장래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인 홍양은 노인문제를 주제로 한 연구로 인텔이 주최하는 국제 과학ㆍ기술 경시대회에서 2등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여 왔다. 홍양은 25년전 미국에 이민와 무역업에 종사하는 홍종원씨와 신순옥씨 부부의 1남3녀 가운데 셋째딸로, 두 언니도 명문 컬럼비아대 대학원과 하버드대를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재원이다. <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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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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