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닥 시장에서 셋톱박스 관련주들이 강세를보이고 있다.
셋톱박스 복합형 PVR(개인용 비디오 리코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활로모색이 관련주 강세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최근 독일 최대 유료방송사업자인 Premiere에 360억원 규모의 PVR 제품 계약을체결한 휴맥스[028080]는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3.67%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또 북유럽 방송사업자인 카날 디지털로부터 93억원의 물량을 수주했다고 이날 공시한 한단정보통신[052270] 주가도 2.34% 올랐다.
이밖에 청람디지탈[035270]과 현대디지탈텍이 2%대, 홈캐스트도 1% 가까운 오름폭을 기록중이다.
교보증권 이대우 선임연구원은 "셋톱박스 관련주는 최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고부가가치 장비가 유럽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위성방송 등 수요 증가 기대로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