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광콘택트렌즈, 고기능성 콘택트렌즈 개발

미광콘택트렌즈(대표 금쌍기)는 고기능성 RGP(Rigid Gas Permeable)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RGP렌즈는 산소투과성 및 내오염 성질이 우수한 실리콘, 불소화합물, 유연성 첨가물을 사용한 콘택트렌즈다. 기존 하드콘택트렌즈의 우수한 시력 보정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유연해 하드콘택트렌즈의 단점인 불편한 착용감 및 약한 내충격성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착용이 불편해 기존 하드콘택트렌즈를 사용키 어려웠던 각막건조증 시력 불균형자들도 손쉽게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측은 이번 신소재 개발로 내년 17억원 가량의 매출증대와 5억원 가량의 경상이익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최관영 연구소장은 “RGP콘택트렌즈는 현재 당사가 개발 중인 하이브리드렌즈(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의 소재를 동시에 사용해 시력보정 효과와 착용감을 높인 신개념 콘택트렌즈)의 중간 단계 제품”이라며 “향후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한 기능성 렌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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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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