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화섬(10730)= 실적개선을 통한 경영 정상화 기대감으로 대량거래 속에 1개월만에 처음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보다 55원(13.92%) 오른 45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도 2,680만주에 달해 이날 전체거래량 상위종목 가운데 6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금강화섬이 상반기에 화의 채무조정과 채권단의 출자전환으로 흑자로 전환한데다 영업손실도 13.1% 감소, 실적악화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하반기 흑자전환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아직까지는 투기적인 거래 성격이 더 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