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민노 "노동계 총력투쟁 정당"

민노 "노동계 총력투쟁 정당" • 노동계 '총력투쟁' 이달말 최고조 이를 듯 • 병원 이어 택시도 파업‥시민 불만 고조 • 병원파업 1주일째 환자불편 '한계수위' • 쌍용차 노조도 쟁의 발생 결의 • 노동계 夏鬪 '총력투쟁' 돌입 민주노동당은 16일 노동계가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주5일제 전면 실시 등을 내걸고 총력 투쟁에 나선 것과 관련, "정부와 사용자단체는 개혁을 향한 민의를 받들어 노동계의 요구를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철(金鍾哲)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노동계의 투쟁은 경총에서 비판하듯이당장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 일방적으로 시도하는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다"며 "노동계의 요구는 국민 기본권을 지키고 사회복지를 확충, 공익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경총이 성실한 교섭을 요구해온 노동계를 경제위기 주범으로 매도하고 일방적인 투쟁이라 비난하는 것은 노동계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라며 "노동계의 투쟁은 민생을 파탄으로 내몰고 있는 노무현 정부를 향한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이며, 시급한 개혁과제들을 철저히 시행하라는 국민의 뜻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입력시간 : 2004-06-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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