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단지순례] 구리토평 SK·신일
서울권 교통편리 교육여건 양호
오는 3월말 입주를 시작하는 경기도 구리시 토평지구의 SKㆍ신일아파트는 서울권 교통편이 편리하고 교육여건이 좋다.
이 아파트는 19~22층 8개동에 34평형 492가구. 43번 국도나 구리~판교간 고속도로를 타면 서울 광진ㆍ강남ㆍ강동구 방면으로 수월하게 닿을 수 있다.
일부 고층 가구에서 한강이 보이는 것도 장점. 토평초등학교와 구리중고교, 구리여중고교 등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분양권 거래는 한산한 편. 겨울철 비수기인 탓도 있지만 매물자체도 많이 나오진 않았다.
프리미엄은 1,000만~2,000만원 정도이며 특히 한강이 보이는 105동의 10층이상 가격이 높은 편.
인근 롯데공인측은 "IMF관리체제 당시 분양된 탓에 인근 아파트보다 2,000만원 가량 싸게 공급돼 가격경쟁력이 있다"며 "입지여건에 비하면 아직도 저평가된 가격이어서 시세의 상승여지가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전세거래도 뜸하다. 아직 입주시기가 임박하지 않은 탓에 찾는 이도 내놓는 이도 거의 없다. 인근 제일공인측은 "아직 시세가 형성되진 않았지만 9,000만~1억원선에서 가격이 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민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