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지 약 4년 6개월만에 공모가를 회복했다.
4일 한국가스공사는 2,700원(8.85%) 오른 3만3,200원을 기록, 지난 1999년 12월15일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인 3만3,000원을 넘어섰다. 당시 한국가스공사는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진 이후 종가 기준으로 단 한번도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12만주를 순매수해 한국가스공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14.2%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