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달 중순께 매서운 늦가을 추위

다음달 중순께 늦가을 추위가 매섭게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다음달 중순부터 기온이 평년(2∼14도)보다 낮아지는 춥고 건조한 날씨가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1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기온과 강수량 모두 예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그러나 중순께부터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팽창, 추운 날씨와 함께 강수량도 평년(13∼39㎜)보다 적은 건조한 날씨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추위는 하순께 더욱 강해지면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2도 분포를 보이며 강수량은 평년(10~30㎜)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11월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날씨가 다소 춥고 건조할 것”이라며 “11월 말에는 서해안과 내륙 산간지방에도 눈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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