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나우콤 학습만화 '킹왕짱' 잇단 수출

액션 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를 서비스하고 있는 나우콤은 테일즈런너 학습만화가 태국에 이어 중국, 인도네시아로 잇따라 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테일즈런너 학습만화는 거북이북스에서 출간중인 ‘킹왕짱 시리즈’로 ‘수학킹왕짱’, ‘영어킹왕짱’, ‘과학킹왕짱’이다. 지난 7월 중국 ‘북경천열호달문화발전유학공사’ 측과 수학, 영어, 과학킹왕짱 전 시리즈의 번역출판계약을 시작으로 8월 태국에서 ‘영어킹왕짱’을 출간하고 있는 ‘SE-ED’와 ‘과학킹왕짱’ 번역 출판을 추가 계약하고, 이어 9월에는 인도네시아의 Gramedia 계열사인 ‘BIP출판사’와 수학킹왕짱 번역 출간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테일즈런너 게임이 서비스 되지 않는 국가라는 점에서 학습만화 자체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 할 수 있다. 킹왕짱 시리즈를 출판하고 있는 거북이북스 강인선 대표는 “게임의 독특한 세계관과 더불어 스스로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수학’, 단어 연상학습법을 도입한 ‘영어’, 추리명작 셜록홈즈 스토리에 과학적 상상력을 더한 ‘과학’ 등 과목별 특징을 살린 구성이 인기 요인”이라 말했다. 나우콤 강영훈 게임사업본부장은 “게임의 인기와 건전한 게임브랜드의 이미지가 맞물려 어린이와 부모층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것 같다”며 “게임뿐만 아니라 게임에서 파생된 콘텐츠까지 해외에서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며 우리나라 문화콘텐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에는 테일즈런너 학습만화 킹왕짱 시리즈의 또다른 타이틀 ‘역사킹왕짱’이 발간되며 학습만화 ‘킹왕짱’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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