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정유 주유소에서 e메일

주유소가 첨단 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LG칼텍스정유는 주요 주유소에 있는 편의점 '조이마트'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기반으로한 멀티미디어 단말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은 터치스크린 방식의 LCD화면을 통해 이메일 전송은 물론 실시간 증권, 뉴스, 날씨, 지역, 공연 및 이벤트 정보 등 각종 생활정보를 볼 수 있다. 유선 전화기를 이용하며, 시내전화의 경우 3분간, 시외나 이동전화는 1분간 무료다. 조이마트의 운영을 맡고있는 CR영업팀의 이윤상 팀장은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활용이 생활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조이마트를 쇼핑 공간에서 고객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편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LG는 올해안에 50개의 조이마트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앞으로 소형 카메라를 이용한 화상채팅, 화상통화서비스, 현금인출, 카드충전, 티켓예매 등의 금융서비스, 사이버 게임서비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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