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이 외국인 매도 공세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3일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보다 1,250원(7.28%) 내린 1만5,900원으로 마쳤다.
증권 전문가들은 내년 수익성 악화 가능성에 외국인이 매도 주문이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전후로 저가 수주했던 물량이 2004년 매출에 반영되면서 내년에는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일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ㆍ소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