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서울 8차 동시분양에 6개 단지 2천957가구가 공급돼 조합원분을 제외한 885가구가 일반분양될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8차 동시분양은 일반분양 물량이 작년 8차(9곳 519가구)에 비해 약 1.7배 가량 늘어나고 7차(6곳 619가구)보다 1.4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5차 동시분양에서 분양승인이 보류된 삼성동 영동 차관 아파트는 이번 7차 동시분양이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인해 연기됨에 따라 8차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 차관 아파트가 참여한다면 2천70가구 중 416가구가 일반분양돼 참여한 단지중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그러나 장기간 조합원간 평형 배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8차 동시분양 참여 여부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외에도 쌍용건설이 마포구 창전동에 조합아파트 쌍용 스윗닷홈을, 롯데건설이마포구 공덕동 423-3번지 도심재개발지구에 주상복합 아파트 롯데캐슬 골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