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 하락이 과도해 매수 기회로 타당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미래에셋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국내 온라임 게임 시장의 부정적인 전망에 따라 큰 폭의 주가 하락을 보였지만 펀더멘털에 변화가 없는 만큼 과도한 편”이라며 “다양한 게임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신규 게임의 성공 가능성도 높은 만큼 현재 저평가 국면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아바’는 올해 출시한 신규 게임 중 가장 높은 트래픽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본격 유료화로 전환될 경우 매출 기여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잇따른 신규 게임 상용화 효과를 감안할 때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예상치보다 각각 57.2% 69.4% 증가한 1,774억원, 515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최근 무상증자로 낮은 유동성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여 저평가 매수를 권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