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에게 캥거루 한마리씩 안겨주세요."
시중은행장이 직접 캐릭터 복장을 입고 신상품 홍보에 나섰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18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개인영업부에서 '캥거루 복장'을 한 채 고객들을 안내하면서 이날부터 판매되는 '캥거루 통장' 홍보물을 나눠줬다.
김 행장은 "은행장이 신상품 홍보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라며 "국내 최대 은행이라는 데 만족하지 않고 고객들로부터 진심으로 사랑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신상품 캥거루 통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겨냥한 정기적금으로 출생부터 유치원ㆍ초ㆍ중ㆍ고교 등 자녀의 성장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종합상해보험으로 무료 보장해주는 동시에 저축금액을 자유롭게 입금하고 사교육비 등 교육 용도의 자금을 수시로 인출할 수 있도록 한 통장이다.
또 예금통장에 자녀를 위한 문구와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넣을 수 있다.
성화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