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산~퇴계원 고속도 4월께 착공

일산~퇴계원 고속도 4월께 착공 일산에서 퇴계원에 이르는 길이 32.6㎞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이르면 4월에 착공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2일 공사가 시작된 대구~부산 노선을 포함, 고속도로 신설 9개노선(544㎞)과 확장 7개노선(160㎞) 공사를 올해 안에 착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선(일산~퇴계원)과 대구~부산 등 2개 고속도로는 민자로 건설되고 나머지 14개 노선은 국비로 건설된다. 이 가운데 국고 4,433억원을 포함, 1조9,042억원이 투입되는 서울외곽순환선은 이르면 4월에 착공되고 광주시 우회선과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는 상반기에 착공된다. 또 청주~상주, 전주~함양 등 12개 노선의 신설ㆍ확장 공사는 하반기에 시작된다. 이들 사업은 민자 4조원을 포함해 모두 13조9,000억원이 투입돼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그동안 남북방향으로 치중된 국가 간선망이 동서방향으로 보강돼 연간 2조5,000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신설ㆍ확장노선. ◇신설 ▦광주시 우회(27.3㎞) ▦부산~울산(47.2㎞) ▦청주~상주(80.5㎞) ▦전주~함양(61㎞) ▦구미~옥포(62㎞) ▦대전~당진(94.3㎞) ▦공주~서천(59㎞) ▦대구~부산(80.2㎞) ▦일산~퇴계원(32.6㎞) ◇확장 ▦영동~김천(49.1㎞) ▦증약~옥천(5.4㎞) ▦동대구~영천(26.2㎞) ▦언양~부산(40.5㎞) ▦성서~옥포(9.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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