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12차 동시분양 내일부터 청약접수

이번주에는 서울 12차 동시분양 청약접수가 실시된다.이번 동시분양은 2002년 서울 첫 아파트 공급으로 9개 단지에서 2,106가구를 일반 분양된다. 전용 25.7평 이하가 전체 공급물량의 70%에 해당하는 1,466가구나 돼 내집마련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재개발 물량이 9개 단지 중 5개 단지에 해당하고 분양 물량도 1,604가구에 달해 전체 공급량의 76%를 차지한다. 이들 재개발 단지들은 대체로 단지규모도 크고 조망권도 비교적 뛰어나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동작구 상도동에 공급하는 삼성래미안은 임대아파트까지 포함, 2,600가구에 달한다. 숭실대 인근 고지대에 자리잡아 고층부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분양 아파트의 경우 한강조망은 기대하기 힘들다. 현대건설이 은평구 불광동 불광1구역을 재개발하는 현대홈타운 역시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도 282가구에 달한다. 강남권에서는 대림산업이 서초구 방배동에 56~57평형으로 구성된 2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당분양가는 1,200만~1,300만원 선으로 이번 동시분양 중 가장 높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200m고 단지뒤로 산을 끼고 있고 서리풀공원 조망권을 갖춰 주거여건도 쾌적하다. 또 송파구 오금동에서는 반석종건이 '반석블레스빌'25~31평형 37가구를 분양한다. 오금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공원내 곰두리 체육센터 이용도 편리하다. 현재 공정률이 36%에 달해 내년 가을이면 입주 가능하다. 이철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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