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닷새만에 반등…590선 회복(10:00)

코스닥시장이 닷새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59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2.44포인트 오른 590.02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 커져 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6.00포인트(1.02%) 오른 593.58을 기록중이다. 지수가 나흘째 하락세를 보여 가격매력이 커졌고, 전날 미국 증시가 오름세를보인 것이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억원, 19억원 순매수, 기관은 14억원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의료.정밀기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가운데 인터넷과 출판.매체복제 등이 3%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LG텔레콤을 제외하면 대부분 오름세다. 특히 최근 부진한주가 흐름을 보인 인터넷주가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대장격인 NHN이 5% 이상 급등한 것으로 비롯해, 다음과 엠파스, CJ인터넷, 웹젠등이 2~3%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10%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있다. LG마이크론과 주성엔지니어링, 서울반도체 등 기술주도 대체로 강세다. 개별종목을 보면 우리이티아이가 내년까지 큰 폭의 이익성장세가 기대된다는 국내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엿새만에 3% 가까이 반등했다. 또 나래시스템은 생명공학 벤처기업 인수를 재료 삼아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누리텔레콤도 정부의 전자태그 시범사업 추진 소식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새내기주인 SSCP는 시초가격 대비 3% 정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522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04개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831만주, 6천380억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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