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치권, 6ㆍ5 재보선 준비 본격 착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ㆍ민주당이 26일 6ㆍ5 재ㆍ보선 준비에 본격 착수했 다. 열린우리당은 이날부터 3일간 재ㆍ보선에 출마할 광역ㆍ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단체장 후보는 중앙당에서, 광역의원 후보는 해당 시ㆍ도당에서 각각 접수하고 기탁금은 단체장 후보 500만원, 광역의원 후보 200만원이다. 한나라당도 이날부터 사흘간 재ㆍ보선 후보자 공천신청을 접수한 뒤 29일부터 심사에 들어가 다음달 12일까지 공천자 선정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국민참여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선거구 사정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이나 시ㆍ도의원 등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후보선출 방식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6ㆍ5 재ㆍ보선의 최대 관심인 부산시장에는 지난 총선에 불출마한 김 진재ㆍ정문화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최재범 서울시 행정2부시장, 허남식 부산시 정무부시장 등도 등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남지사에는 하순봉ㆍ김용균ㆍ이주영 의원, 권영상 변호사, 송은복 김해시장, 이상조 밀양시장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정일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6ㆍ5 지방 재ㆍ보선 특별대책기구를 구성하고 27ㆍ28 양일간 광역의원과 기초단체장ㆍ광역단체장 후보를 공모하기로 했으며 양승부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4ㆍ15총선 부정 선거진상조사특위를 구성했다. 정상범기자 ssang@sed.co.kr ,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정상범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