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롯데마트, 중국 할인점 전망 밝아 ‘매수’

롯데마트의 중국 등 해외 할인점 사업 전망이 밝은 것으로 전망됐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롯데마트의 경쟁력 향상은 국내에서의 영업이익 기여뿐만 아니라 중국 사업 전망도 밝게 만들고 있다”며 “커지는 롯데마트의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 늘어나는 점포 수를 고려할 때 중국사업은 이제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내년 중국 할인점 출점수는 13개로 베이징ㆍ선양ㆍ상하이ㆍ산둥 등이 대상”이라며 “오는 2014년까지 중국 롯데마트 점포수가 총 170개에 이를 것”이라며 “유통업종 톱픽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58만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쇼핑은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동기대비 46% 늘어난 2,414억원, 매출액은 23.1% 증가한 3조5,310억원이라고 밝혔다. 여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유통업종 안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일회성 요인이 아닌, 롯데마트의 경쟁력 향상이 주요인이며 백화점의 안정적 영업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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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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