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향후 5년 동안 석탄생산량을 연간 최대 38억톤으로 제한하는 등 석탄산업합리화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증권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앞으로 연간 석탄 생산량을 36~38억톤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지난 해 생산량은 32억톤이었다.
또 중국은 관련 정책의 하나로서 석탄생산업체 대형화를 시도한다. 연간 생산량 1억톤 이상인 대형업체 8~10개를 설립한 후 이들에게 25억톤의 생산을 맡기고 5,000만톤 이상의 중형업체 8~10곳에는 8억톤의 생산을 담당하게 할 방침이다. 소형업체들에게는 나머지 생산량 5억톤만 맡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