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 "관광산업, 차세대 캐시카우로"

관광청 발족

일본이 차세대 캐시카우산업 육성을 위해 관광청을 발족시켰다. 관광청은 국토교통성의 관광부문을 외청으로 분리한 것으로, 일본 정부에서 외청이 신설되기는 지난 2000년 당시 대장성(현 재무성)에서 금융 부문이 금융청으로 독립된 이후 처음이다. 초대 관광청 장관에는 국토교통성의 혼보 요시아키(本保芳明ㆍ59) 국토교통성 종합관광정책 심의관이 임명됐다. 일본 정부는 고용과 소비 등의 면에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관광입국 전략을 마련, 오는 2020년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현재의 2배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835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30위이자, 아시아에서 7위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 2,0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외국인이 불편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안내 표시의 다언어화 등 편의 대책 등을 확충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