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휴대폰 브랜드 가운데 삼성전자의 전자파 방출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환경단체 EWG가 세계 주요 휴대폰 브랜드 1,000개를 대상으로 통화시 전자파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임프레션(사진)'이 가장 적었다. 삼성전자는 또 SGH-T229(3위), SGH-A837(4위), SGH-I627(5위), SGH-T459(6위) 등 전자파가 가장 적은 상위휴대폰 10위 안에 5개 제품이 선정됐다. LG전자는 GR500이 8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업체 제품이 6개나 올랐다. 이에 비해 전자파 방출량이 많은 제품 상위 10위권에는 모토로라 제품 5개나 포함됐다. 모토로라에 이어 블랙베리가 Curve 8330, Bold 9000 등 2개 모델이 10위권안에 들어갔다. EWG는 "전자파 방출이 낮은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고한다"며 "삼성전자 임프레션이 가장 낮은 전자파 방출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