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봉하마을 등 분향소가 설치된 지역의 통화량이 급증하자 통신망 지원에 나섰다.
KTF는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김해 봉화마을 인근지역과 서울 광화문 등에서 통화량이 800% 넘게 급증, 이 지역에 대한 통신망 설비를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봉화 지역 가입자 용량을 기존 96채널에서 288채널로 확대하고 전용회선도 1개에서 3개로 늘렸다. 또 기지국과 중계기 운용 요원 4명을 현장에 상시 대기하도록 했다.
KTF는 향후 조문객 추이에 따라 운용 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필요시 이동기지국을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