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은 11일 한미약품[008930]의 성장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하고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3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재원 선임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40.8% 증가하는 우수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수익성 측면에서도 2.4분기에 일시적으로 매출 원가가 상승한 점을 제외하면 판관비 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2일 기준 연간 1천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의 제네릭 제품을 발매한 점과 추가적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적극 내놓을 예정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올해 연간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