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이 내년 상반기부터 전자책 사업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솔로몬투자증권은 8일 “‘Why’시리즈 1차 전자책 제작이 이달 중 완료돼 내년 1ㆍ4분기 중 애플의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상점에서 판매될 것”이라며 “전자책 사업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로몬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자책 과학시리즈는 5~10권 출시가 예상되고 가격은 권 당 7,0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예림당은 지난 주 SK텔레콤과 콘텐츠 제공 관련 최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예림당의 콘텐츠는 우선적으로 내년 2월 2개 학교에서 시범운영되고 내년 6월 SK텔레콤에서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PC에 제공될 예정이다”며 “KT의 자회사인 KTH와도 공동으로 아이폰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예림당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오전9시5분 현재 2.40% 오른 7,680원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