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대구마케팅본부는 3세대 초고속이동통신망(HSDPA)을 이용해 대구지역 브랜드 택시 ‘한마음콜’의 통신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 택시는 기존 택시에 첨단 콜 시스템, 내비게이션, 카드결제기, 영수증 발급기 등을 갖춰 위치 파악, 승객 귀가 확인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고급화된 것이다. KTF는 2008년 4월까지 1,000대, 2009년말까지 3,000∼4,000대의 대구지역 브랜드 택시에 HSDPA망을 이용하는 무선모뎀장치를 설치해 ‘쇼(SHOW)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교통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정창 KTF 대구마케팅본부장은 “브랜드 택시에 3세대 이동통신망을 적용하는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며 “승객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