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AIST "학교장 추천전형 150명 뽑는다"

2011학년도 모집요강 확정<br> 27일부터 순회 입학설명회

KAIST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11학년도에도 '학교장 추천전형'으로 150명을 뽑는다고 21일 밝혔다. 각 고등학교장이 학생 1명을 추천하면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담임교사ㆍ학교장을 면담해 방문평가서를 작성하고 학생생활기록부와 담임교사 의견서, 학교장 추천서 등 제출 서류를 평가해 모집정원의 2배수를 1차로 선발한다. 1차 선발된 학생들은 심층면접을 거쳐 전임교수로 구성된 학생선발위원회가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이 전형에는 과학고ㆍ외국어고ㆍ자립형사립고ㆍ예술고ㆍ체육고ㆍ검정고시 출신자는 제외된다. 모집정원의 20% 내외는 농산어촌 학생과 차상위계층 학생에게 우선 할당된다. 지난해는 농산어촌 학생 16명, 저소득층 학생 15명이 최종 선발됐다. 원서접수는 오는 5월14~20일이며 6~7월 중에 방문면접을 실시한 뒤 8월6일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KAIST는 농산어촌 등 교육소외지역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대학진학정보가 부족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27일 형석고(충북 증평)와 해남고(전남 해남), 함양고(경남 함양)를 시작으로 28일 정선고(강원 정선), 정산고(충남 청양), 한별고(전북 완주), 고성중앙고(경남 고성), 29일 울진고(경북 울진), 30일 성주고(경북 성주)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