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올 순이익 4조3,000억원

25일 대우증권은 반도체경기 호황이 지속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4%늘어난 29조7,000억원에 달하고 순이익은 36%신장한 4조3,052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또 세계 D램 메이커의 평균 EV/EBITDA 수준인 8.5배를 적용해 적정주가를 45만원으로 제시하면서 「매수 지속」 의견을 내놓았다. 대우증권은 지난해부터 확장국면에 들어간 D램 반도체경기가 오는 2004년까지 장기호황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데다 D-TV, HDTV와 같은 새로운 D램 수요도 늘어나 삼성전자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게다가 투자규모와 기술력에서 세계 반도체시장이 삼성 현대 마이크론 NEC 4개사의 과점시장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고 정보량의 급증에 따른 PC 및 메모리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도 실적호전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및 LCD경기 호조로 매출액이 전년보다 30%증가한 26조1,177억원, 순이익은 912%나 늘어난 3조1,696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관련기사



문병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