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하철 먼지 걸러주는 사업 급부상

지하철 먼지 걸러주는 사업 급부상 "먼지를 잡아라." 지하철이나 경전철이 운항하면서 일으키는 먼지를 걸러주는 승강장 스크린(PSD)사업이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PSD를 일본 나브코사의 기술을 도입, 공급하고 있다. 이회사는 지하철나 경전철의 선로부분과 승강장 부분을 고정벽과 가동문으로 차단, 열차의 출입문과 연동해 개폐되는 PSD는 올해 100억원의 시장이 내년에는 5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는 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선진국의 60% 수준인 기술을 5년안에 선진국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PSD영업부 김상부 팀장은 "지하철 한대가 승강장으로 들어올 때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먼지는 1.44Kg으로 여기에는 석면·라듐·비소등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 물질이 포함돼 있다"며 "앞으로 시장규모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했다. 채수종기자 입력시간 2000/11/30 17:55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