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자출판 저작권논쟁 온라인승리

美법원-랜덤하우스 소송 기각전자출판을 둘러싼 저작권논쟁이 온라인 출판사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뉴욕타임스는 미연방법원이 온라인 출판업체인 로제타북스의 저작권 침해에 대한 랜덤하우스의 소송을 기각시켰다고 12일 보도했다. 미연방법원은 판결문에서 인터넷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는 것이라며 서적 출판에 대한 저작권을 가진 랜덤하우스가 로제타북스의 인터넷 출판을 막을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온라인 출판을 전담하는 부서인'앳랜덤(AtRandom)'을 신설하는 등 e-북사업을 강화해온 랜덤하우스는 저자들과 일일이 인터넷 저작과 관련한 계약을 새로 체결하는 등 사업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이번 판결로 인해 랜덤하우스뿐 아니라 인터넷 출판과 관련한 저작권료를 따로 지불하지 않았던 출판업체들에까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윤혜경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