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국 B株 폭등세 지속

92년來 최대거래 조짐지난 달 중국 금융당국의 '내국인 거래 허용' 조치 후 폭등세가 지속돼 온 외국인 전용주식 B주가 거래 재개 5일만에 92년개장 이래 '하루 최대 거래' 기록을 세워 연속 신기록 수립 조짐이 보이고 있다. 6일 미국 달러로 거래되는 상하이증시에서는 '롤러 코스트' 장세 속에 12억4,000만주가 거래돼 총거래액이 8억4,996만달러에 달했으며 주가지수는 127.48로 5.1% 상승했다. 홍콩달러로 거래되는 선전증시의 경우 거래액이 5억7,8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으며 주가지수는 이틀 연속 9.74% 올라 203.17로 폐장했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B주 총거래량은 지난해 8월 세워진 하루 최대 거래량 기록을 10배 차로 앞서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홍콩상하이은행(HSBC) 자산관리팀의 리처드 웡 부국장은 "이같은 초강세는 처음본다"면서 "수 억달러에 달하는 내국인들의 신규 자금이 거래가 뜸했던 B주 시장에 유입되면서 폭발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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