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생산혁신상] 삼성중공업 거재조선소

[생산혁신상] 삼성중공업 거재조선소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대표 이해규ㆍ李海揆)은 98년부터 TACT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시스템은 I.E기법을 기초로 한 생산혁신활동 기법으로 공정내 낭비요소 제거로 생산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기존의 밀어내기식 생산방식에서 후공정 인수방식으로 재공ㆍ재고를 줄이는 등 생산시수와 생산리드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TACT시스템은 조선업계 최초로 생산부문의 전공정에 적용한 것. 도요타자동차의 TACT TIME을 근간으로 한 흐름생산을 기본으로 자동차나 전자의 조립라인을 선박건조과정에 도입, 발전시킨 것으로 작업 공정을 세분화, 통합 및 불필요기능을 삭제ㆍ재편하고 작업효율을 최대한 높였다. 또한 작업지시와 수행ㆍ평가 관리가 1~4시간 단위로 가능하도록 작업물량을 평준화하고 관리함으로써 작업자가 편하게 일하게 했다. 삼성중공업은 전문컨설팅기관에 과학적인 개선기법을 연구, 120명의 신생산방식 적용 핵심 전문가를 양성하였으며 현장관리자 TACT시스템 교육, 이(異)업종 벤치마킹, 전사원의 참여의 TACT인증제, TACT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는 98년 대비 생산성 22%향상, 생산리드타임은 23.1% 단축됐으며 원가절감금액이 99년 982억원에서 올해는 1,217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입력시간 2000/11/21 19:5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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