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업체인 웅진코웨이개발이 정수기 렌털 사업의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웅진코웨이개발은 지난 98년부터 정수기를 장기 임대해주는 렌털 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 렌털 정수기 시장의 83%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 89년 창립 이후 13년 동안 판매된 정수기가 70만대임을 고려할 때 4년간 100만 회원 돌파는 주목할만한 성과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 박용선 사장은 "현재 144개 지국 5,000여명의 정수기 코디를 매월 200여명 씩 충원, 연내 7,000여명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회원수는 연말까지 143만명, 매출은 2003년까지 1조원 돌파가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렌털 100만 고객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3월 한달 동안 총 상금 7,000만원이 걸린 '웅진코웨이 또또사랑 페스티벌'을 펼친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