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회장 김영수)와 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가 중소ㆍ벤처기업간 전략적 제휴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양기관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중소ㆍ벤처기업간 전략적 제휴 활성화'를 올해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기술제휴와 공동마케팅, 공동생산, 합작투자등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8일부터 인터넷 웹사이트 'www.cowins.net'를 개설, '중소ㆍ벤처기업 전략 제휴 홈페이지'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전략적 제휴를 원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전문가의 자문, 제휴 성공사례등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소 벤처기업들의 토론장을 마련, 제도개선의 지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중소 벤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 대구 전주등 전국 주요도시 순회 설명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유승길 기협중앙회 정책총괄팀 과장은 "이번 사업이 전통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화와 벤처기업의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협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는 제휴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한국기술거래소, 벤처캐피털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양기관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만개 중소 벵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간 전략적 제휴 희망업체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5월말경 '전략적 제휴를 위한 장터'를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