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우루과이 감독 "한국에 한 수 배워" 찬사 또 찬사

SetSectionName(); 우루과이 감독 "한국에 한 수 배워" 찬사 또 찬사 포트엘리자베스(남아공)=김정민기자 goavs@sportshankook.co.kr

오스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은 '한국 킬러'다.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승리로 타바레스 감독은 한국을 상대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고 2007년 3월 친선경기에서도 2-0으로 승리했다. 같은 나라를 상대로 3승을 거둔 사령탑이라면 교만할 정도의 자신감을 보여도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그러나 타바레스 감독은 한국을 꺾은 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 축구가 27일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베이에서 보여준 투혼은 적장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타바레스 감독은 "굉장히 여러운 경기였다. 한국의 독특한 스타일과 저돌적인 경기력이 인상적이다. 체력적으로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는 운이 따르지 않았고 우루과이에는 운이 따랐다고 지적했다. 한국이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내내 한국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지난 2007년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승리한 후 타바레스 감독은 "위치 선정과 공간 허용에 문제가 있다"고 한국 수비진의 약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넬슨 만델라베이에서는 한국 축구의 단점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끈질긴 추격에 진땀을 흘렸다며 한국 축구를 추켜세우기 바빴다. 한국 축구의 괄목상대에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20년 전과 절대적인 비교는 어렵다. 그러나 그때와 지금의 차이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의 발전 배경으로는 '국제화'를 꼽았다. 그는 "20년 전에는 그렇지 못했지만 지금은 많은 한국 선수들이 해외에서 뛰고 있다.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대표팀 경쟁력 강화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준다"고 말했다. ▶ 안정환 왜 못뛰었나… 이제야 밝혀지는 '비밀'들 ▶ "나의 시대는 끝났다" 8강 좌절 박지성은 끝내… ▶ "맡을 사람이 따로…" 묘한 발언 허정무 떠나나 ▶ "세계축구, 한국에 사과해야"… 전세계가 놀랐다 ▶ 히딩크 "허정무 감독은 이번에…" 한마디 했다 ▶ '한국 8강 좌절' 16강전 앞둔 일본의 반응은… ▶ 우루과이 감독 "한국에 배웠다" 찬사 또 찬사 ▶ 예상하지 못한 전술 허정무 감독 대체 왜 그랬나 ▶ "아버지도…" 너무 서럽게 울어버린 '로봇차' ▶ "12년을 기다렸는데…" 이동국이 흘린 눈물의 의미 ▶ "한국 8강 날린 저 심판 내 평생 잊지 않으리" ▶ 네티즌 "16강행 결정되자마자 병역혜택 거론하다니…" ▶ 박주영에 '욕'한(?) 박지성, 대체 어느 정도기에? ▶ 김남일 탓 16강 좌절? 김보민, 남편 실수에 생고생? ▶ 눈물 쏟아버린 이영표 "김남일은…"│ ▶ 김남일 "박주영 말에 울 뻔했다" ▶ 한국 '사상 최악의 팀' 선정… 왜?│ ▶ 박지성의 선택이 참패의 원인? ▶ '정말 16강에 가다니…' 최화정 옷벗고 속살 드러내더니… ▶ "아예 다 벗고"… 개량한복 '똥습녀' 과다노출 응원 '뭇매' ▶ '3초 한효주'에 떠들썩… 그리스 응원녀는 욕먹을 짓? ▶ "한국에 이런 미녀가…" 김주희 아나, 최고인기녀 등극 ▶ 태극전사 '미모의 아내'들 대체 무슨짓을 했기에… ▶ 안정환 아내의 미모, 한국축구 완승에 일조(?) ▶ 히딩크 "황선홍 세리머니 솔직히 섭섭" 뒤늦은 고백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