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1.4분기 순익이 급증세를 보이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구글은 20일(현지시간) 발표문을 통해 자사의 1.4분기 순익이 5억9천230만달러(주당 1.95달러)로 1년전보다 60%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인 주당 1.75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79% 급증한 22억5천만달러였다.
구글의 급격한 실적증가세는 금융사이트와 온라인 비디오 스토어 등 신규 상품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인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월의 경우 인터넷 검색의 약 60% 가량이 구글을 통해 이뤄져 1년전의 50%보다더욱 높아졌다.
실적의 대폭 개선소식에 힘입어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내놓은 1월31일 이후 4%가량 하락했던 구글의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24.08달러 급등, 439.08달러를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