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이 경북 김천시에 4,700억원을 투자해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키로 했다.
㈜코오롱건설은 28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김관용 경북지사,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종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천시에 따르면 코오롱은 김천시 대광동 김천지방산업단지 인근 5만3,000㎡의 부지에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키로 하고 우선 올해 1,800억원을 투입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코오롱건설은 이를 이용해 열을 많이 이용하는 섬유회사인 ㈜코오롱을 비롯한 계열사에 우선 에너지를 공급하고 김천공단내 모든 제조업체에 저렴하게 공급해 기업 생산원가를 절감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2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