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SK브로드밴드는 2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신주발행 예정가액을 5,000원으로 6,0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청약일은 7월15~16일”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SK브로드밴드의 유상증자 결정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최용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시장에 유상증자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에 주가에는 미리 반영된 상태”라며 “SK브로드밴드의 현금유동성이 풍부하지 않아 추가적으로 망설비 투자 등 운영자금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이날 3.83% 떨어진 6,530원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