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센터포인트'환경친화시스템 도입

서울 중구 소공동 옛 상업은행 건물을 고급 주상복합건물로 리모델링하는 「센터포인트」가 첨단 환경친화적 시스템을 도입한 청정아파트로 꾸며진다.SGS컨테크는 센터포인트의 도심에서 발생하는 공해문제 해결을 위해 설계업체인 리삭아키텍트에 추가 보완설계를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보완되는 시스템은 외부공기의 유입을 막는 커튼월 방식으로 설계된다. 또 내부공기의 쾌적성을 유지하기위해 자동 공조(空調)·정화시스템으로 필요한 공기를 100% 공급하게 된다. 특히 공조시스템은 자연 삼림욕 효과를 주는 피톤치드와 냄세제거기능을 갖춘 방향제를 24시간 주입해준다. 이 회사는 또 건물내부 공기가 오염됐을 경우 경보가 울리면서 자동정화기능이 작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센터포인트는 총 85~125평형 40가구 규모로 분양가가 평당 1,700만~2,000만원에 이르는 최고급아파트로 연말까지 리모델링 작업을 모두 마치게 된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3/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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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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