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14회 중소기업 대상] 중기청장 표창 '대방포스텍'

형광등 전력낭비 90%이상 줄여

대방포스텍(대표 이현도)은 초절전형 고효율 조명기구 제조업체로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생산업체(에너지관리공단) 및 수출유망기업(중소기업청) 인증을 받았다. 센서등과 인체감시센서 스위치, 형광등용 전자스타터를 개발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전등에 센서를 장착, 사람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켜지고 지나가면 꺼지는 센서등은 ‘온오프’라는 고유 브랜드로 조명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전자식 스타터는 형광등 양쪽이 검게 변하는 흑화현상을 없애 오래도록 밝게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전력낭비를 최고 90% 이상 줄이고 전등 수명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에너지 절약형. 미국 UL과 유럽 CE 인증을 획득, 해외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광촉매인 이산화티타늄을 이용해 항균ㆍ대기정화ㆍ악취제거 기능을 가진 등기구, 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를 광원으로 사용한 간접조명 등기구도 출시했다. 최근 개발한 자동점멸제어장치는 정지물체 인식이 어려운 기존 인체검지센서의 문제점을 보완해 인체의 계수를 정확히 파악해 자동점멸, 시장 전망이 밝다. 대방포스텍은 지방 중소기업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현도 대표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전자조명 기구와 신제품 개발로 향후 3∼4년 안에 오스람ㆍ필립스 등 세계적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광산업집적화단지에 자리잡은 이 업체는 지난 1996년 대방전자로 출발, 2001년 상호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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