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경부, 대외정책 관련조직 대폭 보강

韓부총리 취임후 첫 직제개편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Mr.개방’이란 닉네임에 부응하듯 취임 후 첫 직제개편에서 대외정책과 관련된 조직을 대폭 보강하고 나섰다. 재경부가 18일 발표한 조직개편안을 보면 경제협력국 내의 지역협력과를 남북경제팀으로 바꾸는 한편 중장기 대외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외국인 투자정책 등을 담당하는 대외정책팀을 새롭게 만들었다. 또 국제금융국 내의 외환제도과를 외환제도혁신팀으로 전환, 최근 ‘달러 유출 완화’로 기조를 전환한 외환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만들었다. 재경부는 “대외 경제정책의 종합기획과 전략수립 기능을 강화하고 해외 투자정책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금융국과 경제협력국에 팀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아울러 동북아 금융허브를 구축하는 업무만을 위해 금융정책심의관을 신설하고 산하에 금융허브기획과와 협력과 등 2개과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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