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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차세대 성장동력인 신수종산업, 디지털컨버전스, 대규모 시설투자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대한민국 신수종산업 펀드'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미래 유망 산업을 의미하는 신수종산업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자동차전지, 태양전지, 의료기기, 바이오사업 등의 5대 신수종 사업과 반도체, LCD 등 대규모 설비투자 예정 업종의 핵심 상장기업, 디지털컨버전스 관련 산업 등이 집중 투자 대상이다 삼성그룹의 경우 지난 5월초 5대 신수종 사업에 오는 2020년까지 23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도 공시를 통해 올해 설비투자 부문 18조원과 연구개발(R&D) 부문 8조원 등 사상최대 규모의 투자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상품의 운용은 삼성자산운용이 맡으며 선취수수료 1%와 연 1.48%보수를 받는 A클래스, 선취수수료 없이 연 2.28%의 보수를 받는 C클래스, 연 1.73%를 받는 온라인 전용 Ce클래스 등이 판매된다. 가입 후 90일 이내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를 내야 한다. 조한용 삼성증권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삼성그룹의 미래 청사진이 발표되면서 이와 관련된 국내 대표기업을 비롯해 각종 관련 협력업체 대한 주식투자 문의가 늘고 있다"고 상품 출시 배경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