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오는 11월 1일 '제1회 한우의 날'을 맞아 전국 농협유통 70개 매장에서 '농협안심한우'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안심한우는 농협 한우 공동브랜드사업단의 엄격한 관리에 따라 최적의 사육환경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브랜드 한우로 국가공인검사기관인 축산사료연구소의 한우 DNA 및 유해성 잔류물질 검사 및 생산이력제 적용 등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안심한우가 국내 대표 한우브랜드로 성장하게 되면 산지 브랜드 축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함으로써 한우 유통시장의 비효율적 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안심한우 브랜드가 오는 2015년까지 국내 한우시장의 5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사료, 가축개량, 연구, 컨설팅 등의 생산지원사업과 함께 농협계통의 판매장과 군납, 단체급식 등 축산물 판매사업을 조직화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