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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장애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쌓는 제2회 국제장애청소년 스포츠캠프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윤석용)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네덜란드ㆍ그리스ㆍ터키ㆍ독일ㆍ싱가포르 등 6개국 장애청소년 15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탁구와 보치아ㆍ테니스ㆍ골볼ㆍ댄스스포츠ㆍ축구ㆍ농구ㆍ수영 등 체육활동을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또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의 하나로 이천 도자기공장과 수원성ㆍ전쟁박물관을 방문하고 붓글씨와 장구도 배운다. 대회 개회식은 10일 오후4시 윤석용 회장과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참가국 주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