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국 '바이크 투어맵' 곧 나온다

산길ㆍ명승지ㆍ맛집ㆍ지역풍물 소개

자전거로 쉽게 여행하거나 탐방할 수 있도록 해줄 전국 자전거 지도(바이크 투어맵)가 곧 나온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자전거 지도는 전도(全圖)와 지역도, 테마도로 구성돼 있고 자전거 길과 자연탐방로 개념의 산길(임도), 주변 명승지, 맛집, 지역 풍물,자전거 관련 시설이 표기돼 있다. 120쪽 안팎 분량으로 컬러 인쇄된 자전거 지도집은 비용 5천만원이 소요돼 이달말 제작 완료될 예정이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환경관리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삼천리자전거가 비용을 부담하고 바이시클라이프가 제작 용역을 맡았다. 자전거 지도집은 6월8일 정부와 자전거단체협의회가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광장에서 공동 개최할 `바이크 코리아 2006 행사'에서 1만부 가량 무료 배포되며 반응이좋을 경우 시중 판매하거나 여타 자전거 관련 행사때 지원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자전거 지도 배포를 앞두고 30일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간여동안 정부과천청사 안내동 앞에서 자전거 타기 홍보 행사를 연다. 환경을 생각하고 자전거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용 자전거전시, 자전거 사용 및 정비 방법 교육, 저렴한 가격으로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는기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