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ㆍ기아차 재외공관車 공급

외교통상부와 MOU

현대ㆍ기아자동차는 12일 외교통상부에서 재외공관 업무용차량 공급에 관한 앵해각서를 체결했다. 최재국(왼쪽)현대자동차 사장과 김성환 외교통상부 기획관리실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12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기획관리실장과 최재국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통상부와 재외공관 업무용차량 공급 및 관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ㆍ기아차는 양해각서에따라 앞으로 해외공관이 주재하고 있는 97개 국가의 대사관과 대표부ㆍ총영사관, 출장소 등 134개 공관에 업무용 차량을 공급하게 된다. 현재 재외공관의 전체 업무용 차량 446대 가운데 국산차는 230대이며, 재외 공관장들의 국산차 이용률은 전체 130여대중 25% 정도다. 현대.기아차는 해외공관 보유 차량의 교체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차량을 공급할 예정이며, 공관장 차량은 에쿠스, 업무용 차량은 오피러스와 그랜저(TG)ㆍ카니발ㆍ트라제ㆍ싼타페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ㆍ기아차는 또 차량 교체때 기존 차량을 우대가격으로 보상 구입하고 세계 정비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테크니컬 핫라인 등을 설치해 정비문제 발생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양해각서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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